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volunteer story

고민스러운 아침

단장(김경남) 2016. 9. 23. 11:05

 

오늘 아침에는 발한동 관사2길 25호에 거주하시는

지희안 (방광암/ 허리디스크 협착증)님께서 저를 찾아와서

현실이 너무 힘들어 살기가 팍팍하시다며 한참을 하소연을

하고 가셨습니다.

 

방광암 보다 더 견디기 힘든것이 허리 통증이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아퍼서 잠을 자다가도 몇번씩 깨곤 하신다고 합니다.

 

허리 수술을 받을려면 수술비가 자그만치 1200만원이 들고 현재 정밀 진단을 받기위해 MRI 촬영을 하는것도 대략60만원 정도 필요한데 도움을 받을곳이 없냐고 물어보러 오셨더군요..

 

 

그래서 시청에 문의해 보셨냐고 물어봤더니..

지자체에서는 만약 수술을 한다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나 정밀진단을 위해 필요한 MRI 검사비용은

지원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리 저리 알아봐도 안되서..

대출을 받을 수있는 곳이 없냐고 저에게 문의를 하러

오셨더군요..;;;

 

ㅡ.ㅡ 휴 ~~ 사정은 많이 힘드신걸 알겠는데

너무 난해한 의뢰라서.. 어찌 도움을 드려야 할지

고민스러운 아침 입니다..;;

 

 

지희안님을 도와 드리려면 지지체 지원 300만원을 제외하고도 최소 1000만원은 있어야 가능한데..

 

어찌하면 좋을까요??ㅎ

 

돈이 많은 분들에게는 천만원이 큰돈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가난한 분에게 천만원 이라는 돈은 목숨같은 돈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답글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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