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소식☆
오늘은 망상동에 거주하시다가
얼마전 돌아가신분의 집에서 가구및 전기장판을
수거해 왔습니다.
2007년도에 참사랑나누리 봉사단체를 설립하고
한 해가 지났을 무렵부터 1년정도 봉사를 함께 하신분
입니다.
손재주가 남다른 분이라 집수리 봉사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셨고 지역에서 나름대로 봉사활동을 많이 하셨는데..
삶의 상처로인해 생긴 병으로 결국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전 쇠약해진 모습을 보고..
봉사를 하면서 제2의 인생을 다시 살 수있도록..
손을 잡아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때 그냥 지나쳤던 나의 모습에..
고인에게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네요..
한 번이라도 내가 말을 건내서..
한 번이라도 봉사를 하고 돌아가셨다면..
삶의 마지막 순간이 조금이라도 따뜻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인과 마지막을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고인이 남긴 후원물품들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고인의 봉사정신을 담아서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끝까지 기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 평안 하십시요..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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