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가게 현판♡
국밥집을 시작한지 10년째 ~! 국밥집을 그만둘려고 마음 먹은지는 5년째 ~; 영혼없는 이 일을 하는게 정말 싫었다..^^; 하지만 생계 때문에 아직도 나는 이곳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 오늘 생뚱맞게 택배 하나가 도착했다. 뭐지? 하면서 상자를 열어 보았더니 ~~! 얼마전에 나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로 지역 노인복지관에 다니시는 어르신들께 국밥을 나눔해 드렸었는데 사업 종료후 주최측에서 나눔가게 현판을 만들어서 보낸 것이였다. 현판에 새겨진 "국밥24시" 문구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곳이 있었기에 내가 그동안 순탄하게 봉사를 할 수있었다는 생각이 오늘에서야 든 것이다.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의 모든 성과가 나 하나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그토록 떠나고 싶어했던 국밥집도 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