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nteer 24/병원이동지원

♡병원 방문 지원♡

단장(김경남) 2016. 4. 4. 17:13

 

 

^^* 오늘은 김순남할머님(96세)을 모시고..

이비인후과와 안과를 다녀왔습니다.

 

60년을 혼자 살고 계신 할머님에게..

쌩뚱맞게 이런질문을 해 봤습니다.

 

 

나: 할머니.. 돌아가신 할아버님이 보고싶지 않으세요?

 

할머니: 에이씨 ~ 보고싶긴 뭐가 보고싶어!!! 하나도

안보고싶어!!!

 

나: 할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으셨어요?

 

할머니: 사랑은 무슨!!! 중매결혼이라 사랑도 안했어!!!

 

나: 그래도 조금도 사랑하지 않으셨어요?

 

할머니: 술먹고 속만썩여서 미웠어!!! 에휴 ~

 

 

나: 그럼 할머님은 96년동안 한 번도 사랑을 안해

보셨어요?

 

할머니: 나는 오로지 주님밖에 몰라...♡.♡

 

나: 네...ㅡㅡ;;;

 

 

 

ㅡ.ㅡ 96년동안 단 한번도 이성을 사랑한적이 없다던 할머니.. 참.. 외로웠을것 같네요..;;

 

만약에 할아버님이 할머님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 줬다면..

할머님도 누군가를 그리워할 대상이 있었을텐데...

 

할아버님은 할머님에게 그리움조차 앗아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누구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 지금 함께하는 사람에게..

훗날 작은 그리움이라도 남겨 줄 수있는

예쁜 사랑하세요 ~ ♡

 

 

 

 

 

-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Bos^^* 오늘은 김순남할머님(96세)을 모시고..

이비인후과와 안과를 다녀왔습니다.

 

60년을 혼자 살고 계신 할머님에게..

쌩뚱맞게 이런질문을 해 봤습니다.

 

 

나: 할머니.. 돌아가신 할아버님이 보고싶지 않으세요?

 

할머니: 에이씨 ~ 보고싶긴 뭐가 보고싶어!!! 하나도

안보고싶어!!!

 

나: 할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으셨어요?

 

할머니: 사랑은 무슨!!! 중매결혼이라 사랑도 안했어!!!

 

나: 그래도 조금도 사랑하지 않으셨어요?

 

할머니: 술먹고 속만썩여서 미웠어!!! 에휴 ~

 

 

나: 그럼 할머님은 96년동안 한 번도 사랑을 안해

보셨어요?

 

할머니: 나는 오로지 주님밖에 몰라...♡.♡

 

나: 네...ㅡㅡ;;;

 

 

 

ㅡ.ㅡ 96년동안 단 한번도 이성을 사랑한적이 없다던 할머니.. 참.. 외로웠을것 같네요..;;

 

만약에 할아버님이 할머님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 줬다면..

할머님도 누군가를 그리워할 대상이 있었을텐데...

 

할아버님은 할머님에게 그리움조차 앗아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누구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함께하는 사람에게..

훗날 작은 그리움이라도 남겨 줄 수있는

예쁜 사랑하세요 ~ ♡

 

 

 

 

 

-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Boss&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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