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소식♡
오늘 아침에는 발한동 붉은언덕길 24호에
거주하시는 진00(67세) 어머님댁에
2번째 요실금 팬티기저귀를 지원해 드렸습니다.
대상자분은 4년전 뒷골염증으로 인해 상하지가
모두 마비가 되어 현재 지인의 사무실 한켠에있는
방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없는
상태라 하루에 세번씩 방문을 하는 요양보호사분이
식사도 챙기시고 기저귀도 갈아주신다고 합니다.
하루에 대부분을 침대에 누워 방 천정을 보다가
요양보호사분이 낮시간대에 사무실까지 옮겨주시면
사무실 식탁에 앉아서 저녁무렵까지 고정자세로
앉아 계시면서 밖에서 들리는 사람소리, 차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내십니다.
문만 열고 나오면 ..
따뜻한 햇볕도 있고 사람들 구경도 할 수있을텐데
몸을 움직일 수없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또 바깥세상이 얼마나 궁금 할까요?!
사람은 언젠가는 병들고 때로는 사고로인해
자신의 몸을 움직일 수 없을때가 오기 마련이죠..
이렇게 힘든생활을 하면서도..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들어갈려도해도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상자분들처럼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시설이용이 자부담없이
전액 무료로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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