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릉시에 위치한 갈바리의원(호스피스병원)
에 냉장고를 지원해 드리고 왔습니다.
갈바리의원은 동양최초 호스피스 병원이예요~
암환자들만 입원이 가능하고 "천주교마리아의 작은자매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랍니다.
단장 아버지도 이곳에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를 간병할때 이곳과 인연이되어
필요한 물품요청이 들어오면 지원을 해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갈바리 의원에 입원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형편이 어려운 말기암 환자들도 많으시다고 해요.
그래서 암환자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수녀님들과 함께 1시간정도
대화를 나눴어요.
생애 마지막 순간 조차도 돈이 없으면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시는 말기암 환자 분들을 위해
단체에서 시행하는 "권필화장학사업"에서 이분 들에게 작게 나마 매월 정기후원을 해 드리는 것이 어떨까라고 생각을 해 보았어요.
장학사업과 말기암 환자분들 지원과 조금 거리가
멀지않나?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장학사업의 주인공인 권필화 회원님도
젊은 나이에 간암으로 돌아 가셨기 때문에 장학금을 말기암 환자 분들에게 사용을 하는것도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장학금을 후원하시는 회원님들의 소견을
들은 후 지원계획 잡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갈바리의원~? 갈바리가 무슨뜻인지 궁금해서 수녀님께 물어보았어요~^^*
갈바리의뜻은 천주교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신 산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곳 갈바리의원에 입원 하셔서 침대에 누워계신 암환자 분들을 수녀님들은 예수님처럼 생각을 한데요.
고통받으며 돌아가신 예수님 처럼 .. 이곳 갈바리에서 임종을 맞으시는 분들 모두 예수님처럼 생각하며 갈바리산에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예수님을 돌봐주던 성모마리아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한것처럼 환자들을 정성껏 돌봐 주신다고 해요.
의미가 참으로 깊고 깊더군요..^^*
그리고 갈바리의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실것
같아서 내용을 올렸으니.. 보시고 주변에 암으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단장에게 연락을 주시거나 아래 연락처로 전화해서 문의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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