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지원

발한동 독거노인가정 이미용서비스지원

단장(김경남) 2013. 8. 12. 21:04

 

오늘은 발한동에 거주하고 계신 89세,94세 두 분 할머님의 이미용서비스를 지원 해 드렸습니다.

두 분모두 자녀들이 있기는 하지만..

거동을 하기 힘든 분들이라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89세 할머님은 다리를 사용 할 수 없어서 바퀴달린 앉은뱅이 의자에 의지해 이동을 하십니다..

6월달에 미용서비스를 지원한 후 두달만에 다시 할머님집을 찾게 되었네요..;;;

아직까지 이미용대상자분들의 정확한 수요파악이 되질 않아서..

주먹구구식으로 그때 그때 찾아뵙고 미용서비스가 필요하면 계획을 잡아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안에 수요자 파악을 해서 미용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제대로된 서비스가 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용서비스가 필요한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기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김정숙 회원님~

 

^^* 미소가 너무 아름답죠??

 

 

 

 

 

 

한 쪽 방에선 사회복지선생님께서 94세 할머님과 상담중 입니다..

할머님은 슬하에 딸이 두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94세의 연세에 홀로 셋방살이를 하시면서 살고 계십니다.

할머님 연세에 충분히 수급대상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사위분의 직장때문에 그동안 수급대상혜택에서 탈락되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제 사위분이 정년퇴직을 하셔서 ..

다시 한번 수급대상신청을 하기위해 사회복지 선생님과 데이트 중이십니다~~ㅎㅎ

 

 

 

 

 

이번에도 누락되면... 기초생활수급 보장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홀로 셋방살이를 하시는 94세의 노인에게 무슨 자격조건이 그리 많은지..

되묻게 될 것 같습니다..;;;

 

 

 

 

 

 

 

 

94세 할머님의 상담 도중에 89세 할머님의 미용이 끝나고...

봉사자분들이 할머님의 머리를 감겨 드리기위해 욕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머리를 감고 나오시는 89세 할머님의 한마디...

^^ 아이고 시원타~~~~

 

할머님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혼자 머리도 감을 수 없는 분이십니다.

자녀분들이 2~3일에 한번씩 할머님을 뵙기위해 방문하실때

그때 한번씩 머리를 감는다고 하시더군요..;;;

더운 여름날에는 얼마나 참기 힘드실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할머님 등을 조심스럽게 밀고 있는 호연이..

25세의 아가씨가 쉬는날만 되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봉사를 합니다~

요렇게 마음착한 녀석에게 남친이 없다는게..;;;;

남자들 눈이 많이 삐었죠???

착실하구... 봉사도 열심히하는 호연이의 남친을 공개모집 합니다...ㅎㅎ

 

 

(호연이 이상형)

키가 175CM이상에 호리호리한 몸매의 소유자..

얼굴은 두말하면 잔소리~~ 잘 생겨야겠죠~~

자신있는 남성분들은 저에게 면접보러 오세용~~ㅋㅋ

 

 

 

 

 

 

 이제 상담을 마치신 94세 할머님의 미용 서비스 진행중 입니다.

 

^^*   정숙님~~~ 예쁘게 잘라주세요~~~ ㅎㅎ

 

 

 

 

 

 

 

 

 

두 분 할머님의 미용을 마치고..

정리정돈 중인  봉사자님들~~~

 

^^* 오늘 하루도 정말 뜨거웠습니다..

땀이 흐르는 이마에 휴지까지 붙여가면서 가위질을 하신 김정숙회원님~

종합적으로 모든 봉사에 참여하고 계신 백호연 회원님~~

대상자분들을 발굴하기위해 노력하시는 전계민 회원님~~~~~~~~

 

^^* 세 분 모두 고생들 많으셨어요~~~

 

놀거 다 놀고, 일도 열심히 하고, 봉사까지 잊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여러분들이

진정한 챔피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