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중앙로 00호에 거주하고 계신
독거노인가정에 불편사항 요청이 들어와
어제 실사를 다녀왔고..
오늘 자재 준비를 해서 불편한 부분을
해결해 드리고 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오픈형 욕실입니다.
요양보호사분이 할머니를 목욕시키기 위해 고무다라이에 물을 받아서 씻기시는데..
세면기에서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서 다시 고무다라이에 물을 채우는 식으로 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하셔서 고무다라이에 쉽게 물을 채울 수있도록 샤워기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목욕물을 다시 세숫대야로 퍼내야 하다보니 불편하다고 하셔서 배수용 수도꼭지를 달아드렸어요 ~
물이 다 채워질때까지 서있는것도 힘드실것 같아
샤워기 거치대를 다시 설치해 드렸답니다~
그런데 내부의 물이 밀어주는 수압이 약하다보니
수도 꼭지로 나오는 물이 생각보다 약하더요..
그래서 수도꼭지를 제거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마개를 이용해
물을 받을때는 마개를 돌려서 잠궈놓고 사용하고
물을 뺄때는 마개를 풀어서 목욕물을 버릴 수 있도록 단순하게 마무리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주방 싱크대에서 찬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점검을 해보니..
흙탕물로 인해 물이 나오는 입구가 막혀서
물이 나오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깨끗하게 청소를 해서 다시 찬물이 잘나오도록 해드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어르신이 다리를 움직일 수없어서
팔과 엉덩이를 이용해 이동을 하시는데
욕실턱이 너무 높아서 화장실을 한 번 다녀 올려면
너무 힘이 드시다고 하네요 ~
그래서 방바닥을 좀 높여서 욕실턱을 쉽게 이동 할 수있도록 다음주 중으로 작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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