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nteer 24/기타 봉사활동

독거노인가정 이사지원

단장(김경남) 2013. 8. 12. 19:06

 

발한동 부일원룸에 거주하고 계시던 최00 독거노인께서

주공아파트에 입주를 하게 되어서 이사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상자분은 3년전부터 저와 인연이되어 작지만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고 계신분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부피가 큰 짐들만 옮기기로 하고 대상가정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대상자분은 기초생활수급 혜택으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부족한 생계비를 충당하기위해 폐지및 고물을 수집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집안의 가전,가구제품 모두 다른 사람들이 버린 물건들을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물건들입니다.

TV가 상당히커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 드리는 거예요~~ ㅎㅎ

 

 

 

 

^^* 부피가 가장 큰 싱글침대~~

 

 

 

TV 다이 이동중~~~

 

 

 

 

 

^^* 좁은 원룸에서 아파트로 옮기니 좀더 살만 하실것 같네요~~

 

 

 

 

 

^^* 침대를 분해해서 운반중 입니다.

마침 휴가중인 봉사자님이 있어서 오늘 무지 쉽게 이사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요즘은 날이 너무 무더워서 자원봉사자님들이 활동을 많이 하지 않고 있는데..

 

무더위 이기때문에 더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봉사자들이 열심히 활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무더위 속에 흘린 땀방울~

누가 뭐래도 정말 값진 땀방울 입니다.

 

 

 

 

 

 

작은 방에 침대,문갑,티비, 다이까지 들여놓으니

발딛을 틈이 없네요~~ ㅎㅎ

 

 

 

 

 

 

 

^^* 오늘 하루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내가 꿈꾸는 세상은.... 참아름다운세상을 만드는 일 입니다.

 

하지만 가끔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기도 합니다.

 

과연 참아름다운세상이 올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 가능한 일 일까??

 

그럼, 어떻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야 하지???

 

가끔 내 자신이 너무 힘들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정답은 없더군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는 없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이순간이

 

참아름다운세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