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nteer 24/기타 봉사활동

등대오름길 31호 청소지원

단장(김경남) 2013. 8. 25. 16:01

얼마전 요양원에 입소한 김채환 어르신이 살던 월세집을 비워줘야 하기때문에

오늘은 할아버지님이 쓰던 생활용품들을 치우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불과 옷가지는 의류수거함에 버리구,

그릇이나 플라스틱은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하고

쓰레기는 종양제 봉투에 담아서 깨끗하게 처리 하였습니다~~~

 

 

 

 

 

 

김채환 할아버님은 올해 1월달부터 알게되어서 그동안 식사준비, 청소등을 지원해 주었는데요..

할아버님의 치매 상태가 더 악화 되어서 얼마전 요양원으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돌봐줄 자식도 없고,, 겨울이 오면 난방도 되지 않는 이곳에서 홀로 사시는 것보다 요양원에서 사시는것이 더 잘 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음은 씁쓸하네요...

비록 내 부모님은 아니지만... 자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병든 부모님을 돌봐주지 않아서

마지막 삶을 요양원에서 보내야 하시니  마음이 그다지 좋지많은 않습니다..

 

효는 부모님이 살아계실때 해야 그것이 진정한 효가 아닐까요??

여러분도 부모님께 효도 많이 하시구...

항상 챙겨드리시길 부탁드립니다~

낳아주고 길러주신 은혜를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지 마시구요~~

 

 

 

 

 

^^* 시간내서 할아버님 면회한번 가봐야 할 것 같네요~~

낯선 곳에서 잘지내고 계신지 직접가봐야 마음이 놓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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