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실사☆ 오늘은 동해시 송정동에 거주하고 계신 치매 어르신댁에 실사를 다녀왔어요.. 대상가구에는 할머니와 할아버님이 살고 계신데 할아버님이 치매가 심하시더군요. 엉뚱한 소리를 하셨다가.. 다시 또 바른 소리를 하시고 ~;; 그런데 할아버님이 하신 말씀중에 하나는 기억에 남더라구요.. "내가 손은 있는데 주먹은 없어" "그래서 때리지는 않아" 흘려들은 말인데도 참 의미가 있는 말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도 가끔은 욱할때가 있어서 할아버님이 하신 말씀이 귀에 쏙 들어온것 같아요..ㅎ 치매 어르신에게도 배울점이 있다는것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어르신댁 주방 사진 입니다. 예전에 루사때인가? 그때 물난리를 겪었던 장판이래요 ~;; 그때 주방에 물이 들어와서 장판이 할머니 허리까지 공중부양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