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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실사☆

☆집수리실사☆ 오늘은 동해시 송정동에 거주하고 계신 치매 어르신댁에 실사를 다녀왔어요.. 대상가구에는 할머니와 할아버님이 살고 계신데 할아버님이 치매가 심하시더군요. 엉뚱한 소리를 하셨다가.. 다시 또 바른 소리를 하시고 ~;; 그런데 할아버님이 하신 말씀중에 하나는 기억에 남더라구요.. "내가 손은 있는데 주먹은 없어" "그래서 때리지는 않아" 흘려들은 말인데도 참 의미가 있는 말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도 가끔은 욱할때가 있어서 할아버님이 하신 말씀이 귀에 쏙 들어온것 같아요..ㅎ 치매 어르신에게도 배울점이 있다는것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어르신댁 주방 사진 입니다. 예전에 루사때인가? 그때 물난리를 겪었던 장판이래요 ~;; 그때 주방에 물이 들어와서 장판이 할머니 허리까지 공중부양을 했다..

☆간단수리☆

☆간단수리☆ ^^ 오늘은 214번째 러브하우스 (강릉시 옥계면) 대상가구를 방문해서 전기선 정리 작업을 해드렸어요 ~ 도착하자 마자 식사를 하실려고 준비중인 대상가정 어르신과 이웃집 어르신을 보고 ~ 저도 밥주세요 ~~ 배고파요~~ ^^;; 그렇게 어르신들 식사자리에 끼어서 요양샘이 만든 떡 수제비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 여기서 떡 수제비란? 수제비 반죽이 너무 두꺼워서 제가 붙힌 이름이예요 ~~ㅎ 이웃집 할머니는 식사를 하시는 내내 요양샘한테 수제비 만드는 비법을 말로써 전수해 주셨답니다 ~ ^^* 너무 웃기고 재밌는 분이신 것 같아요 ~ㅎ -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

♡나눔가게 현판♡

국밥집을 시작한지 10년째 ~! 국밥집을 그만둘려고 마음 먹은지는 5년째 ~; 영혼없는 이 일을 하는게 정말 싫었다..^^; 하지만 생계 때문에 아직도 나는 이곳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 오늘 생뚱맞게 택배 하나가 도착했다. 뭐지? 하면서 상자를 열어 보았더니 ~~! 얼마전에 나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로 지역 노인복지관에 다니시는 어르신들께 국밥을 나눔해 드렸었는데 사업 종료후 주최측에서 나눔가게 현판을 만들어서 보낸 것이였다. 현판에 새겨진 "국밥24시" 문구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곳이 있었기에 내가 그동안 순탄하게 봉사를 할 수있었다는 생각이 오늘에서야 든 것이다.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의 모든 성과가 나 하나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그토록 떠나고 싶어했던 국밥집도 나의 ..

☆이동식 화장실 설치☆

☆이동식 화장실 설치☆ 강릉시 옥계면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가구에 무너질려고 하는 화장실이 자꾸 눈에 밣혀서 어제 해당요양복지센터 센터장님, 과장님과 함께 급하게 일정을 잡고 바로 스타트를 하였습니다~! 대상가구에 도착한후 ~~ 1시간 30분동안 땅을 팠답니다..ㅎ 바닥에 나무 뿌리가 얼마나 많은지 삽이 들어가지 않아서 ~~;; 파고 ~! 자르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온몸에 물이 다 빠진것 같았어요~;; 화장실을 묻은 이유는 고정의 목적도 있지만.. 어르신이 쉽게 오르 내릴수 있도록 높이를 낮추기위해서 였어요~ 그리고 해당요양복지센터 직원분들이 정리하고 나온 고철, 쓰레기, 할아버님이 타고다니시던 오토바이까지 고물상을 불러서 깨끗하게 모두 치웠구요~~ 7월중으로 어르신이 거주하고 계신 안방 도배 일정을..

☆후원물품 요청 가구 실사☆

☆ 후원물품 요청 가구 실사☆ 동해시 부곡동 동화연립 ×호에 거주하시는 수급가구에서 싱글,더블침대를 요청해 오셔서 대상가구 실사를 다녀왔어요. 어르신은 몸이 좋지않으셔서 일주일에 3번 투석을 받고 계시고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지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더블침대는 어르신방에 넣어 드리고 싱글침대는 아드님 방에 넣어드릴 예정 이구요.. 대상자분들이 거주하시는 곳이 오래된 연립이라 계단 폭이 좁아서 침대를 지원할때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지원을 해드려야 할 것같고.. 대충 살림살이도 둘러 보았더니 전자렌지도 아주 오래되고 오염이 심해보여서 추후에 전자렌지가 들어오면 교체를 해드려야 할 것같아요. 그리고 대상가구에 여자분이 없이 남자분들만 살고있다 보니 반찬중에 김치가 그렇게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네요. 지역단체나..

☆폐침대 운반☆

☆폐침대 운반☆ 오늘은 동해시 천곡동 영남주택 A동 2××호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침대를 분해해서 수거업체에서 가져갈수 있도록 1층으로 내려 놓았답니다. 어르신이 몸이 많이 불편한 분이시라.. 소변,대변으로 인해 매트리스가 많이 오염됐더군요~ 어르신댁에서 근무하시는 요양보호사분도 소변냄새 때문에 방에 들어가기 싫다는 말씀도 하시더라구요..ㅎ 사이즈는 퀸정도? 좁은 계단을 구겨서 내려오느라 아주 쬐금 수고를 했다고 할께요~ㅎ 침대를 보시면 오염된 매트리스에서 소변냄새를 상상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 저녁 맛있게 드시길 바라구요..ㅎ ^^* 우리도 언젠가는 노인이 되겠죠?! 그리고 어느순간 걷지 못하는 날도 반드시 올겁니다. 거부할 수없는 운명처럼 말이죠. 오늘 ..

☆간단요청☆

*간단요청* ^^* 동해시 향로동에 거주하시는 치매 독거어르신댁 에서 지지봉? 위치를 변기 옆으로 옮겨 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지지봉 위치를 변기옆으로 옮겨 드렸어요..ㅎ ^^*어떻게 보면 봉사라고 하기에도 좀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 단순한 일이긴 하지만.. 이런 단순한 일도 어르신들은 할 수가 없어서 봉사자가 도와드리는 것이랍니다..ㅎ 봉사라고 너무 거창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어르신들의 짐을 들어주거나 부축을 해드리는것도 봉사 랍니다. ^^* 여러분들도 작은것부터 실천해 보세요~~♡ -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