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222번째 러브하우스 대상 가구에 작은방 물건 운반 및 벽지 제거 작업을 진행 하려고 했는데.. 어르신께서 불편한 몸으로 작은방 짐을 안방으로 다 옮겨 놓으시고 벽지도 다 뜯어 놓으셨더군요..;; 대략 15시간 정도 걸리셨다고 해요..^^;;; 얼마나 힘드셨던지.. 물도 써서 못 드시겠다고 그러시더군요..;; 어르신이 이렇게 힘들게 일을 도와주시는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이 현재 받고있는 집수리가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는 것으로 알고 계시다가 자원봉사로 해드리는 것으로 알고부터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몸을 불사르고 계신답니다..ㅎ 하지 마시라고 해도 말을 안들으셔요 ~ 그냥 본인이 미안한 마음이 덜 들도록 작업이 끝날때까지 계속 무리를 하실것 같아요.. 일요일에 가면 아마도 주방 도배지가 다 뜯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