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볕이 좋은 날엔..

하루종일 길가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다가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뜸 할때는

고개를 뒤로 젓쳐 한없이 하늘을 바라보며

 

인생의 쓴맛을 가시게 해줄만큼

달달한 사탕 하나를 입안에서 오물오물 거린다.

 

그러다가 낯익은 사람 하나가 지나가니

반가워하며 주머니속에서 사탕 두개를

꺼내어 건네주며 미소를 날린다.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로부터 점점 멀어지다보니

시련뿐인 삶에 고독함까지 더 해져 간다.

 

 

모두들 자신을 멀리하고 있지만

지금 당신의 삶을 달달하게 만들어주고있는

사탕이 있어 자신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시선따위는 어느 순간부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렇게 당신의 인생을 달콤하게 만들어주고있는

귀하디 귀한 사탕을 쉽게 건네 줄 수있었던 것은..

 

당신이 그토록 사람들로부터 듣고 싶었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니었을까?!..

 

 

^^* 대상자분이 정신병을 앓고는 있지만

대상자분에게 사탕을 받으면서 내 마음 또한

행복해 졌으니..

 

이것 또한 나눔이 아니겠습니까?!

 

꼭 물질적인 것을 상대에게 주어야만

나눔이 아니라..

 

보이지않는 마음을 건네주는 것 또한 나눔 입니다.

 

오늘 하루동안 만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

 

진심이 담긴 마음을 받은 사람은

그 마음을 평생동안 간직 합니다.

 

 

 

- 단장 -